오늘도 정치권은 헌정사상 처음 청구된 제1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놓고 후폭풍이 거셉니다.
당사자인 이재명 대표는 주술의 나라 천공 스님과 검찰에 물어봐야 라는 제목으로 검찰의 배임 혐의 영장을 비판하면서 윤 대통령은 자신 말고 물가부터 잡으라고 비판했고,
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과거 권성동 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영장 심사를 받았고 기각됐었다며 이 대표도 불체포특권 방탄에 숨지 말고 법원 심사에 응하라고 맞받았습니다.
방탄 공방은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튀어 정봉주 전 의원이 공소시효가 살아있는 거래가 확인됐다며 특검으로 가야한다고 하자, 김재원 전 의원이 이 대표가 문정권에서 2년 간 조사해도 안 되니까 검찰이 이재명 수사를 못 하게 쌍특검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.
두 사람은 이재명 대표와 김검희 여사 구속 확률이 2천%라고 서로 주장했습니다.
여당 당권 경쟁은 더욱 달아올라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투기 의혹 해명을 촉구하자, 김기현 후보는 가짜 뉴스 만들어 퍼 나르는 민주당식 못된 DNA가 횡횡하고 있다며 안 후보를 직격 했습니다.
오늘 더 정치는 이재명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부터 듣고 풀어가겠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칼날에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습니다. 윤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기도 하고 역사적 오점이 될 매우 흉포한 행위라 생각됩니다. 권력 놀음에 민생 망치는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입니다. 이재명이 아니라 물가부터 잡으십시오.]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이재명 대표도 법조인이시니까 본인의 억울함을 국회의 불체포 특권 방탄에 숨어서 해결하려고 할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에 응해서 본인의 무고함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. 법조인답게 또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대한민국 사법 절차에서 판단 받길 바랍니다.]
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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